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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 '도로 영남당' 우려는 잘못된 프레임...자해 행위"

2021.05.14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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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당내·외에서 불거지고 있는 '도로 영남당' 우려는 아주 낡은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전 대표는 오늘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호남 출신이지만 '호남당' 논쟁이 나오지 않는데 국민의힘에서만 '영남당이다, 아니다'하는 건 자해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초선의원들의 당권 도전으로 인한 신구대결 구도에 대해서는 '노·장·청'이 어우러져 각각의 장점을 발휘할 때 당색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중요한 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지 나이로 구분 짓는 건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년 대선은 야권후보 단일화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당 대표가 된다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빨리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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