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기관에 출자한 지분에 대해 받는 배당금이 지난해보다 350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올해 정부출자기관 22곳으로부터 배당금 1조4천396억 원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56억 원 증가한 것으로, 배당이 이뤄진 정부출자기관의 평균 배당성향은 36.92%로 1년 전보다 4.3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관별 배당금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5천8백억 원 수준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기업은행과 한국산업은행, 한국전력공사의 순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7곳은 당기순손실 등을 이유로 올해 배당을 하지 않았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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