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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자지구 피난민 만 명...전기·물 부족에 코로나19까지"

2021.05.15 오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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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가자 지구에서 집을 잃은 팔레스타인 주민이 만 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피난민 만 명이 학교나 사원 등 다중밀집 시설에 수용되고 있는데 식수와 음식 부족에 코로나19 우려까지 겹치며 삼중고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은 가자지구의 병원 가동과 식수 공급에 필요한 전기가 일요일(16일) 끊길 것으로 예상하며 "즉각 유엔과 구호단체가 연료와 식량, 의료물자를 들여오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이스라엘 당국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에 촉구했습니다.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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