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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인터파크송인서적 파산 선고

2021.05.25 오후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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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도서 도매업체 인터파크송인서적이 끝내 파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1일 송인서적의 파산 선고 결정을 공고했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23일까지 채권자들에게 채권을 신고하도록 하고 오는 7월 21일을 채권자 집회와 채권조사기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 1959년 송인서림으로 출발해 출판업계 2위 도매상으로 성장한 송인서적은 2017년 한 차례 기업회생 절차를 거쳐 인터파크에 인수됐지만,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6월 다시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채무를 극복하지 못해 지난달 회생 절차 폐지와 파산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4일 회생 절차 폐지를 공고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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