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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주변 비행 항공사들, 운항 시간·비용 늘어날 수도"

2021.05.26 오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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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벨라루스 영공 비행 중단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운항 경로 변경으로 항공편의 비행 거리와 시간, 연료 비용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현지시간 25일 전했습니다.

벨라루스 당국이 지난 23일 자국 반정부 활동가를 체포하기 위해 아일랜드 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 소속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킨 이후 독일 루프트한자, 네덜란드 KLM, 에어프랑스 등 여러 항공사들이 잇따라 벨라루스 영공 비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들도 지난 24일 모든 EU 항공사들에 벨라루스 영공 비행을 피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유로컨트롤, 즉 유럽항공관제청은 400기가량의 민간 항공기가 매일 벨라루스 영공을 이용한다며 이들 항공기들이 항로를 변경할 경우 경로에 따라 운항 시간과 연료 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에어프랑스-KLM, 루프트한자 소속 장거리 운항 여객기들은 이미 이날 벨라루스 상공을 이용하는 기존 경로 대신 라트비아 상공 비행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항공편 운항 거리와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박상남 [snpa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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