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소속 경찰 잇따라 음주 운전 '물의'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잇따라 음주 운전을 하며 교통사고를 낸 거로 확인됐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대구 한 경찰서 소속 41살 A 경위가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27일 0시 10분쯤 대구 본리동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어제(8일) 새벽 3시 20분쯤에는 대구 지역 경찰서 소속 B 경사가 경기도 용인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B 경사는 같은 부서 C 경장과 함께 수배자를 검거하러 갔다가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습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