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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 상관 2명 구속...회유·은폐 의혹 집중 조사

2021.06.13 오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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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추행 피해로 숨진 이 모 중사에게 회유와 은폐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는 직속상관 2명이 구속됐습니다.


합동수사단은 이들을 상대로 회유와 은폐 시도에 가담한 다른 관계자들이 더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수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오늘 새롭게 진행되는 내용은 없습니까?

[기자]
오늘은 추가 소환이나, 압수수색 없이 기존 압수물을 분석하고 조사 내용을 살피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어제 이 모 중사를 회유하고, 사건을 은폐·축소하려고 시도했던 노 모 준위와 노 모 상사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합동수사단은 이들을 상대로 부실 수사와 보고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 준위와 노 상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무유기 혐의 등입니다.

지난 3월 강제추행 사건 이후 이 중사가 직속상관인 두 사람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는데,

이런 사실을 바로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고, 오히려 정식신고를 하지 않게 피해자를 회유했다는 겁니다.

여기에, 노 준위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과거에 이 중사를 직접 성추행한 혐의까지 드러나 강제추행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합동수사단은 구속된 두 사람을 상대로 회유와 은폐 시도에 가담한 다른 관계자가 더 있는지 등을 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사건 이후 공군 내에서 보고가 어떻게 이뤄졌고, 지휘부는 어떤 조치를 했는지도 짚어본다는 방침인데요.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유족 측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소한 이 중사의 국선변호사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족 측은 부실 수사와 보고 의혹이 불거진 공군본부 법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등의 강도 높은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 중사의 아버지가 참고인 신분으로 국방부 검찰단을 찾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중사의 아버지는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연희[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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