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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받은 20대 육군 병사 숨져...오늘 부검

2021.06.14 오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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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받은 20대 육군 병사 숨져...오늘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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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 육군 병사가 갑자기 숨져 군 당국과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23살 박 모 병장은 지난 6일쯤 부대에서 백신을 접종한 뒤 어제(13일) 오전 7시 45분쯤 생활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박 병장은 제대를 일주일가량 앞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30살 미만 장병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박 병장이 평소 앓던 기저 질환이 없었고 외관상 폭행 흔적 같은 특이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사인 규명을 위해 오늘 오전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박 병장의 시신을 부검할 방침입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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