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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끼고 영국 여왕 접견한 바이든 왕실예법 위반 논란

2021.06.15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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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글라스 차림으로 영국 여왕을 접견한 일을 두고 결례라는 지적이 영국에서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해 지난 13일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만났을 때 선글라스를 벗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찰스 왕자의 전 집사인 그랜트 해럴드는 바이든이 왕실 예법을 어겼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왕실 인사를 만날 때는 다른 왕실 인사도 선글라스를 벗는다"며 "햇빛이 밝긴 했지만, 여왕과 질 바이든 여사는 선글라스를 안 쓰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여왕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다"고 바이든 대통령이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한 데 대해 왕실 전문가 리차드 피츠윌리엄스는 "여왕과 나눈 대화는 비밀로 해야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 원칙을 깼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여왕을 만났을 때 고개를 숙이거나 절하지 않은 데 대해 CNN은 아일랜드계 미국인이었던 모친의 조언을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1982년 상원의원 신분으로 처음 엘리자베스 여왕을 만나게 됐을 때, 어머니가 "여왕에게 고개를 숙이지 말라"고 했다고 자신의 회고록에 적었습니다.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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