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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첫 공식 대미 메시지 "대화·대결 다 준비해야"

2021.06.18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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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와 대결 모두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향을 넷째 의정으로 토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인 이익을 수호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예민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새로 출범한 미 행정부에 대한 정책 방향을 상세히 분석하고 향후 대미 관계에서 견지할 전략·전술적 대응과 활동 방안을 명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내놓은 대북정책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대응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직접 서명한 특별명령서도 발령하고 특히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 것은 당과 국가의 최중대 정책"이라면서 국가적 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유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당의 정책으로 수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전원회의 첫날인 15일 제시한 6개 의제가 모두 논의됐으며, 관련 결정서도 전원일치로 채택됐습니다.

통신은 "회의는 계속된다"고 전해 전원회의가 18일에도 이어질 것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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