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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처럼 잦은 비...실제 장맛비와의 차이는?

2021.06.19 오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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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주일에 3차례, 마치 장마처럼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지고 있는데요,

요즘 잦아진 비와 장맛비의 차이를 정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에는 이번 주에만 무려 사흘이나 비가 내렸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았지만, 장마가 온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6월 들어 이런 현상은 자주 나타났습니다.

18일까지 서울에 비가 내린 날은 무려 9일,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장마가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최근 위성 사진을 보면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주변에도 동서로 길게 비구름이 형성돼 있습니다.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며 형성된 저기압성 비구름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북쪽에서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며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6월 중순 이후까지 이런 현상이 계속되는 건 무척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쪽 한기는 장마전선의 북상까지 막아 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에도 한기 남하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슈퍼컴퓨터 예측으로 볼 때 장마전선의 본격 북상은 이달 말쯤 돼야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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