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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백신 여권' 협의

2021.06.25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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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비비안 발라크뤼시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지난 2월 중단된 양국 기업인 등의 신속통로제도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여행 안전권역, 이른바 '트래블 버블'과 예방접종 증명서 상호 인정, 즉 '백신 여권'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여권 등의 도입에는 양국의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확산 상황, 변이 바이러스 동향 등이 고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계속 소통하기로 하고,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아세안 정상회의가 도출한 폭력 중단 등 5개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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