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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30℃ 더위 속 소나기...주 후반 제주 장마 시작

2021.06.28 오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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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지금 서울은 날이 맑아 보이는데, 일부 지역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서울은 여전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볕 아래 현재 서울 기온 28.3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합니다.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전남 보성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어제보다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습 소나기에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진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한 소나기 구름은 호남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분포해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15~20mm 안팎이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중부와 호남, 영남 서부 내륙에 10~60mm로 지역 간의 강수 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내일도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데요.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와 경남 서부 지역에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외출하실 때에는 우산을 꼭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는 오늘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9도, 대전 30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까지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사이 제주도에는 지각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말 동안 내륙도 점차 장마권에 들겠는데요.

장마의 시작과 함께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장마 대비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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