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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문제 낸 고등학교, '부분 재시험' 결정

2021.07.05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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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문제에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등을 거론해 논란이 됐던 고등학교가 해당 과목 시험을 부분적으로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전북 군산의 한 고등학교는 "교과협의회와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정과 정의, 신뢰성 있는 평가를 위해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는 내일(6일) 오후 점심시간 가운데 25분을 할애해 문제가 된 2개 문항에 대한 재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 학교는 지난 1일 치른 2학년 1학기 2차 고사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윤석열 X파일의 장모와 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병역비리'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언급해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빚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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