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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얼굴, 후진 언어" 뎀벨레·그리즈만 동양인 비하

SNS세상 2021-07-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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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얼굴, 후진 언어" 뎀벨레·그리즈만 동양인 비하
조롱 당한 일본인 수리기사(좌)와 앙투안 그리즈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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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공격수 동료이자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인 우스만 뎀벨레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일본인을 조롱하는 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SNS에 뎀벨레와 그리즈만이 호텔에서 동양인 호텔 수리기사들을 조롱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동양인 호텔 관리자 3명이 TV를 고치기 위해 모여있고, 뎀벨레와 그리즈만은 뒤에서 그들을 조롱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뎀벨레는 프랑스어로 그리즈만에 "단지 게임을 하고 싶어서 저 못생긴 얼굴들을 부른 거냐? 부끄럽지도 않냐"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가 후지다"며 일본어를 조롱하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뎀벨레는 일본인 수리기사의 외모를 조롱하며 기사 가운데 한 명의 얼굴을 클로즈업하기도 했다.

그러자 그리즈만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저거 하나 고치는 데 4명이 붙어 있다"며 웃었고 이에 뎀벨레는 "(동양인은) 더 진보해야 한다"라며 인종 차별 발언을 이어갔다. 이날 뎀벨레는 소셜 미디어 앱 '스냅챗'에 해당 장면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퍼지면서 두 선수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럽 리그 일부에서는 인종 차별을 경계하자는 의미로 경기 전 '무릎 꿇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인종에는 흑인이 아닌 동양인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두 선수의 무례한 행동을 비판했다.

팬들은 영상 속 헤어스타일을 바탕으로 영상이 FC 바르셀로나가 2019년 여름 일본 투어를 떠났을 당시 촬영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사건을 두고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두 선수가 속한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달 29일 스위스와의 UEFA 유로 2020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일찌감치 짐을 쌌다. 현지 매체는 경기 후 "라비오와 포그바가 언쟁이 있었다"며 "라비오는 포그바의 수비 가담에 불만을 드러냈고 바란과 파바르도 크게 다투었다"고 전했다.


YTN PLUS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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