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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암호화폐 추천’ 가짜 워런 버핏 글 올렸다 삭제

SNS세상 2021-07-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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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암호화폐 추천’ 가짜 워런 버핏 글 올렸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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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러 CEO가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의 가짜 인용문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6일, 머스크는 워런 버핏이 "되도록 빨리, 많은 코인을 찾으라"라고 말했다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그(버핏)의 최고의 재정적 조언'이라고 적혀 있었다.

머스크의 트윗에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다. 트위터 사용자들이 버핏은 이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가짜'라고 지적하자 글을 지워 버린 것이다. 머스크가 해당 사진을 진짜라고 생각했는지, 가짜임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올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실 버핏은 평소 "암호화폐는 투자라기보다 도박에 가깝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2018년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고, 아무 것도 생산하지 못한다"며 "다음 사람이 돈을 더 내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버핏은 "당신을 비트코인을 살 때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고 추측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머스크를 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머스크의 트위터 글 하나에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칠 정도로 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올해 2월 "테슬라 자동차를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가 3달 뒤 갑자기 코인이 환경을 파괴한다며 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다 또 6월에는 "채굴 방식이 친환경적인 비트코인은 받겠다"고 말을 뒤집어 비트코인 가격을 요동치게 했다.

이에 미국 노동부 장관을 지낸 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머스크는 억만장자가 어떻게 시세를 조종하는지 보여주는 무책임한 사례"라고 그를 비판했다.




YTN PLUS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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