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2주 뒤 확진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25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8일 0시 기준, 국내 돌파 감염 사례는 모두 25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별로 보면 얀센이 1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이자 59명, 아스트라제네카(AZ) 50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명이었고,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모든 백신에서 돌파 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며 "다만 현재까지 돌파 감염이 매우 드물게 발생하고 있으며 백신 효과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특이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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