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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비트코인 줄게"...'일론 머스크' 사칭 사기 주의

SNS세상 2021.07.19 오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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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비트코인 줄게"...'일론 머스크' 사칭 사기 주의
암호화폐 사기 피해액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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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일론 머스크를 사칭해 암호화폐 등을 요구하는 사기범이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해 10월 이후 암호화폐 사기를 당한 피해자 수가 7천 명 이상이며 피해액은 8천만 달러(약 917억 6천만 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머스크를 사칭한 자들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머스크를 사칭한 사기범들은 트위터에 공짜로 시계나 비트코인을 준다는 식의 가짜 정보를 퍼뜨린 뒤 "무료 상품을 배송하기 위한 주소와 신용카드 정보가 필요하다"며 개인 정보 입력을 유도했다. 사기범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약 200만 달러(22억 원)어치의 암호화폐를 빼앗았다.

지난 2월에는 일론 머스크를 사칭한 사기꾼이 투자금을 주면 두 배로 불려 주겠다며 암호화폐 56만 달러(약 6억 4천만 원)를 편취해 잠적하기도 했다. 학교 교사인 줄리 버셀은 BBC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소유하고 있는 주식 15억 달러(약 1조 7천억 원)어치를 나눠준다는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비트코인으로 1만2,720 달러(약 1.460만 원)를 보냈지만 모두 사기였다"고 털어놨다.

외신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머스크의 영향력이 급증하면서 머스크를 사칭하는 사기범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비트코인 웹사이트는 "불행하게도 사기꾼들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만들고 사람들을 사칭하기는 매우 쉽다"며 함부로 개인 정보를 넘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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