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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곳곳 노란 깃발 "온 가족 감염...도와주세요"

2021.07.22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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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주택 곳곳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노란 깃발이 걸렸습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깃발을 거는 움직임이 이번 주 초부터 SNS를 통해 확산했는데 노란 깃발을 창가에 걸어놓으면 의약품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흰 깃발은 식료품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라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사우스오깔라파 타운십에 사는 48살 띠다 씨는 자신과 남편, 14살 딸이 모두 열과 기침, 후각 상실과 저산소증으로 고통을 겪어 노란 깃발을 걸었더니 문밖에 누군가 필요한 물품을 갖다 놓았다고 전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달 초부터 양곤에서 하루 6백 명가량이 코로나19로 숨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얀마는 의료진과 병상 부족으로 대다수가 집에서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라 온 가족이 감염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 누구도 밖으로 나가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산소통을 비롯해 의약품과 식료품이 부족해지자 시민들 사이에서 깃발 걸기가 제안됐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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