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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비수도권 확진자 30%대...피서철 어쩌나

2021.07.23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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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자릿수 확진자가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가장 높은 거리두기도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되레 풍선효과를 낳으면서 확진자 전체 숫자는 줄지 않고,

오히려 비수도권 확진자가 30%대로 늘었습니다.

피서철에 실제로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사람이 많은지,

고속도로 통행량을 살펴봤습니다.

2년 전 7월은 우리가 그리워하는,

코로나19가 없는 일상이었고요,

작년에는 대체로 확진자 100명 안쪽에서 관리되던 시기였습니다.

7월 한 달, 주말 통행량의 하루 평균치인데요,

작년보다 올해가 줄긴 했는데 불과 2.7%에 불과합니다.

2년 전보단 오히려 늘었습니다.

노선별로 봐도 비슷한 양상입니다.

서울양양선은 전체 통행량 추이처럼 올해가 2년 전보다는 많고,

작년보다는 4.2% 감소하는 데 그쳤습니다.

4차 대유행 위기라는 정부의 강력한 메시지와 고강도 거리두기 효과가 보이십니까.

다른 데이터도 한 번 보겠습니다.

올해와 작년 설 연휴의 고속도로 통행량입니다.

무려 14%나 줄었습니다.

앞선 7월 통행량 비교와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다시 7월 통행량입니다.

사실 이걸 보고 너무 큰 차이가 없어서 놀라긴 했습니다.


통행량이라는 게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으니까,

이것만으로 거리두기 효과와 국민 수용성, 피로도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행 거리두기 체계로, 피서 행렬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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