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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일간지 기자 소환

2021.07.24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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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중앙 일간지 기자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일간지 기자 A 씨를 불러 오늘 오전부터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모 부부장검사를 비롯해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전 포항남부경찰서장인 배 모 총경,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차례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김 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로 입건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관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출석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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