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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어린이집서 세 살배기 학대 신고...경찰 수사

2021.07.24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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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세 살배기 어린이가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은평구 소재 A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교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세 살배기 아동의 뺨과 엉덩이를 때리거나 밀치고 간식을 억지로 먹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어린이집 CCTV를 열람한 뒤 폭행 장면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와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범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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