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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vs '80%'...당정 줄다리기 끝 재난지원금 88%로 결정

2021.07.24 오후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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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금 범위를 두고 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이냐 '소득 하위 80%'냐 줄다리기를 벌였는데요.


당에 반발해도 매번 끌려다닌다며 '홍두사미'란 별명까지 얻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번엔 어느 정도 뒷심을 발휘했단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2차 추경의 주요 관심사는 재난지원금 지금 범위 등을 둘러싼 당정 갈등이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이후 계속된 민주당의 '승리'에도 또다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13일) : 길을 내는 건 정치가 내는 거예요. 정부는 낸 길을 따라가는 겁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13일) : 재정 운용을 그렇게 정치적으로 결정되면 그냥 따라가야 하는 그런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요.]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는 결국 '전 국민'이 아닌 88% 수준에서 결정됐습니다.


여기에 2조 원 규모의 국채 상환을 미루자는 민주당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선별지원을 강조한 홍 부총리 소신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정부 안인 80%나 결론인 88%나 피해·취약 계층 선별지원 소신과는 거리가 먼 결과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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