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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공무원 직계가족 5명 개발예정지 토지거래"

2021.07.27 오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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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개발 예정지 주변의 땅을 취득한 공무원 가족 5명의 자료를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오늘 도 소속 공무원과 충북개발공사 임직원의 직계가족 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3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공무원 직계 가족 5명이 지역 산업단지 내 토지를 소유하거나 거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들 모두 투기의심 정황은 없지만, 의혹 해소를 위해 경찰에 수사 자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제출을 거부한 공무원 가족 55명의 명단과 조사에 동의하지 않은 퇴직자 35명의 명단도 수사자료로 제공됩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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