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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택시 훔쳐 달아나다 4명 다치게 한 50대 입건

2021.07.27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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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를 낸 50대 남성 A 씨를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저녁 대전시 도룡동 도로에서, 택시 기사가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A 씨가 택시를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10여 분간 만취 상태로 택시를 몰다가 차량 2대를 들이받아 네 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넘긴 0.235%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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