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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델타변이 1천242명↑, 신규 변이의 88%..."국내서도 우세종"

2021.07.27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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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신규 변이의 88%에 이르는 등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최대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간 국내에서 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1,4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1천412명 가운데 델타형 변이가 1천242명으로, 전체의 88.0%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영국 유래 알파형 168명, 남아공 유래 베타형과 브라질 유래 감마형 각 1명입니다.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1천233명이 국내감염, 179명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특히 국내감염 사례 가운데 델타 변이는 87.6%인 1천80명으로, 알파형의 약 7배에 달했습니다.

국내에서 변이에 감염된 8명 중 7명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1주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58.0%로, 직전 주의 52.6%보다 상승했습니다.

최근 유행 상황만 보면 델타형 변이는 이미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1주간 국내감염과 해외유입을 모두 합쳐 델타형 변이가 검출된 비율은 51.0%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국내감염 사례만 봐도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48.0%로, 50%에 육박한 수준입니다.

이 수치는 직전 1주 33.9%보다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검출률은 36.5%에서 48.2%로 상승했습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델타 변이는 높은 전파력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세로 반전됐다"며 "우리나라도 이제 델타 변이가 우세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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