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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39살 연하 여성과 '혼전 임신' 법적 다툼

2021.08.02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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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인 배우 김용건 씨가 연인 관계였던 39살 연하 여성 A 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김용건 씨의 법률대리인 측은 "처음에는 A 씨의 임신 소식을 듣고 출산에 반대했다가, 다시 출산을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두 달 뒤 피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게 김용건 씨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용건 씨를 고소한 36세의 A 씨는 지난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올해 초 출산을 둘러싼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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