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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2,195명 월요일 최다 기록..."양성률 19.5% 이상 현상"

2021.08.02 오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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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오늘도 2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와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도 발표에 따르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195명으로 1주일 전 같은 요일에 비해 766명 늘었습니다.

월요일의 경우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일주일 중 감염자가 통상 가장 적었지만 이례적인 감염 확산에 월요일 수치도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3,214명을 기록해 한 주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도쿄의 시중 감염 확산 상황을 보여주는 양성률이 19.5%로 나타나 역학적으로 '이상 현상'이라 불렸던 올해 초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23일 1,359명을 기록한 뒤 약 1주일 뒤인 지난 31일에는 처음으로 4천 명을 넘겨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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