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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월부터 전역증 대신 '군 경력증명서' 준다

2021.08.04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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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월부터 전역증 대신 '군 경력증명서' 준다
사진 출처 =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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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지난 1일부터 전역하는 병사들에게 새로운 전역증인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 3일 육군은 병 복무기록 관리체계와 병사들에게 발급하는 전역증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육군은 표준화·간소화된 병 복무기록 관리체계를 마련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없애고, 한 건의 복무기록도 빠지지 않은 군 경력증명서를 표창장 형태로 발급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증명서류 형태로 발급하던 전역증을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표창장 형태로 바꾼 것이다. 군 경력증명서는 복무를 성실히 마친 이들에게 주는 육군용사상과 함께 수여된다.

육군에 따르면 기존 병 복무기록 관리체계에서는 각종 교육훈련, 대민지원 참가 등의 경력이나 또래 상담병과 같이 부가적으로 맡은 직책에 대한 경력 반영 기준이 부대별로 다르고 그 반영 절차도 복잡했다.

이번에 개선된 병 복무기록 관리체계에서는 기존에 부대별로 다르게 적용되던 군 경력의 종류가 특급전사, 최전방수호병, 훈련 참가, 사회 봉사활동 등 20개 항목으로 범주화됐다. 또 반영기준을 마련해 인사 실무자의 임의 판단으로 군 경력이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또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국가적 행사와 재해·재난 대민지원, 임무 수행을 위한 전역 연기 등은 '명예로운 경력'으로 기재된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복무기록 누락 방지를 위해 병사들의 부대 전입과 전역 시 본인의 군 경력을 열람·확인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육군 관계자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국가에 헌신한 장병들의 명예로운 복무기록을 한 건의 누락 없이 기록하고 증명해 전역 후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TN digital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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