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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돌풍' 스케이트보드...메달리스트 평균 나이 18세

2021.08.05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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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 메달리스트 12명의 평균 나이가 18세입니다.


12살 은메달리스트도 탄생했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원통형처럼 생긴 경기장에서 다양한 기술과 창의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파크,

계단과 난간, 경사면 등이 있는 구조물에서 기술을 펼치는 스트리트,

두 종류로 나뉜 스케이트보드 종목은 순발력과 유연성이 필요한 길거리 스포츠답게 10대가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남자 파크 부문에서 18살 호주 선수(키건 파머)가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금메달 4개 가운데 3개를 10대가 차지했습니다.

메달리스트 12명 가운데 10대는 7명에 이르고, 여자 메달리스트 6명은 전부 10대입니다.

특히 여자 파크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히라키 고코나는 12살(12살 343일)에 불과합니다.

12살에 베를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노엘 방데르노트(12살 233일, 조정 종목) 이후 85년 만에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히라키 고코나(12세·일본) / 스케이트보드 파크 부문 은메달 : 우리는 좋은 친구들이고 이렇게 함께 시상식에 설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집념은 적지 않습니다.

영국 대표로 출전한 13살 스카이 브라운은 지난해 훈련 중 두개골과 팔, 손목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출전해 동메달을 땄습니다.

[스카이 브라운(13살·영국) / 스케이트보드 파크 부문 동메달 : 경기를 할 수 있을지 몰랐어요, 당시 부모님께서 더 이상 스케이트를 탈 수 없고 다른 것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정말 기쁩니다. 사고로 저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정식종목으로 추가된 스케이트보드,

올림픽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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