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대표팀이 오늘(6일) 밤 9시 세계 랭킹 2위이자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준결승전에서 맞붙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여자 배구 대표팀은 사상 첫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고,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을 확보하게 됩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0대 3으로 패했고, 역대 전적도 18승 45패로 객관적 전력에서는 밀립니다.
에이스 김연경은 "9년 전 런던의 노메달 한을 이번에 풀겠다며, 목에 피가 나도록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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