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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 "친일에 뿌리 둔 역대 정권...故 백선엽 창씨개명"

2021.08.15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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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국민이 친일에 뿌리를 둔 역대 정권을 무너뜨렸다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정권을 언급했습니다.

국군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고 백선엽 장군의 창씨개명도 지적했는데요.

보수 야권에선 편향된 인식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원웅 회장의 발언 들어보시죠.

[김원웅 / 광복회장 : 국민들은 친일에 뿌리를 둔 역대 정권을 무너뜨리고, 또 무너뜨리고, 또다시 무너뜨리고 처절하지만 위대하고 찬란한 투쟁의 반복된 승리로 이렇게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윤봉길 의사가 상해 훙커우 공원에서 던진 폭탄에 일본 육군 대신 출신 시라카와 요시노리가 죽었습니다. 백선엽은 얼마나 그를 흠모했던지 시라카와 요시노리로 창씨개명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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