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난 지 벌써 열흘이 됐지만, 아직도 낮에는 제법 덥습니다.
30도 안팎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이 31도, 대전 30도, 광주 29도, 부산 29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하겠고, 동해안은 25도 안팎에 머무는 등 비가 내리면서 선선하겠습니다.
더위 속에 여전히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에 따라 안구 건조증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냉방 기기를 사용할 때는 눈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틈틈이 눈을 깜박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따뜻한 수건으로 10분 정도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 뒤 그치겠지만, 내일 낮부터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에 또다시 소나기가 오겠고, 시간당 30~5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에도 낮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영동 중남부에 150mm 이상, 경북 북부에도 120mm 이상의 폭우가 더 내리겠습니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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