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의 자제령에도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이른바 '윤사모' 회원들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윤사모' 회원 10여 명은 오늘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 자진사퇴와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준석 대표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통화에서 '곧 정리'된다고 발언한 것은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한 것이라며 대표 스스로 신뢰를 저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캠프 장제원 상황실장은 집회 소식을 듣고,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고 당내 갈등도 초래할 수 있다며 집회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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