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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캘린더 그랜드슬램까지 '1승'..."마지막 경기처럼, 올인"

2021.09.11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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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가, 올해 모든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1승만 남겼습니다.

조코비치는 결승전 출사표로 생애 마지막 경기처럼 '올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조코비치와 츠베레프의 US오픈 4강전, 첫 세트 3대 3에서 보여준 서른 번 넘는 무한 랠리가 이 경기의 축소판입니다.

빈틈없는 초강력 스트로크와 구석구석을 찌르는 앵글 샷, (#40초) 어느 하나 쉬운 포인트가 없습니다.

공은 깻잎 한 장 차이로 코트를 넘나들었고, 딱 반 뼘씩 아슬아슬하게 네트 위를 타고 넘었습니다.

'세계 1위' 조코비치는, 도쿄 금메달 꿈을 좌절시킨 츠베레프를 3시간 34분,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쳤습니다.

한해에 메이저대회 4개를 모두 우승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까지 이제 딱 1승 남았습니다.

한 번만 더 이기면, 1969년 호주의 로드 레이버 이후 52년 만에 대기록을 쓰게 됩니다.

또 페더러와 나달을 누르고, 메이저대회 남자 최다인 21번째 트로피를 들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생애 마지막 경기처럼 모든 걸 걸겠다고 선전포고했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 / 테니스 세계 1위·세르비아 : 이제 딱 한 경기 남았습니다. 다 걸어야죠, 올인입니다. 해보죠! 다음 경기는 제 생애 마지막 경기처럼 여기고 뛸 생각입니다.]

상대는 세계 2위 러시아의 메드베데프로, 호주오픈 결승전 이후 또 만났습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5승 3패로 우위입니다.

조코비치가 테니스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US오픈 결승전은 월요일 새벽 5시 시작합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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