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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5일 호텔콕'에도...트래블 버블 기지개

2021.09.15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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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추석 당시 인천공항의 모습입니다.


연휴 기간 모두 89만7,308명이 이곳을 거쳐 갔는데요.

반면 코로나 이후인 작년 추석 인천공항 이용객은 3만5,260명,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줄어든 겁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조금씩 변화도 감지됩니다.

국토교통부와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내일부터 이달 26일 사이, 사이판 여행을 예약한 국내 승객이 지난 12일 기준 27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트래블 버블 제도 덕분입니다.

방역 신뢰가 있는 국가 사이 특정 요건을 갖춘 사람들의 상호 방문 시 격리를 면제하는 제도인데요.

백신 2차 접종 뒤 2주가 지나고, 방역 당국이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가 있고, 여기에 출발 전 72시간 안에 코로나 PCR 검사 음성 결과가 필요합니다.

사이판과는 지난 7월 24일부터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약도 있습니다.

사이판에서 첫 5일은 의무적으로 호텔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건데요. 최근 델타 변이 확산 때문에 첫 협의 당시에 없던 추가 조치가 생겨난 겁니다.

다만 수영장이나 개별 해변 같은 부대시설 이용이 자유롭고 세끼 모두 호텔에서 제공됩니다.

사실상 호캉스를 하는 셈이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이판 정부 측의 많은 금액적 지원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김주현 / 교원KRT 홍보팀 : 현재 사이판 상품의 경우 12월 말까지 트래블 버블이 적용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고연령층보다는 연령층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지난 13일 하루 만에 700여 명이 유입되면서 누적 1,200명 정도가 사전 예약 대기가 된 상태고요. 단체관광 중심으로 상품을 운영하고 동선 파악이나 위생 안전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전문 가이드와 전용 버스 운영해서….]

추석 연휴, 국내선 이용객 역시 크게 늘 전망입니다.

오는 17일에서 22일 사이 인천공항을 뺀 국내 14개 공항 이용객 수, 11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예측했습니다.


작년 추석 연휴보다 약 18% 늘어난 규모인데요.

백신 접종 완료하셨더라도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겠죠. 관련 전문가 의견 들어보시죠.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갔다 오시고 나서 진단검사나 증상이 있을 때 어느 정도 쉬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해외 유입 차단에 큰 도움이 되거든요. 여러 많은 방역조치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건 개인위생이거든요. 마스크 착용 같은 기초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게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기 때문에….]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영상편집 : 박지애 VJ 그래픽 :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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