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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체조여왕' 바일스, 눈물의 증언...성폭행 부실 수사 규탄

2021.09.16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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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를 비롯한 미국 체조 선수들이 상원 청문회에서 선수들을 상습 성폭행한 전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 대한 부실 수사를 규탄했습니다.


유명 체조 선수들은 눈물을 쏟아내며 자신들의 증언을 묵살한 미 연방수사국 FBI와 법무부 수사의 문제점을 증언했습니다.

바일스는 울먹이며 "FBI가 눈을 감고 우리를 보호해 주려고 하는 것 같지 않았다"면서 "포식자가 아이들을 해치게 둔다면, 닥쳐올 결과는 심각할 것이라는 메시지는 분명히 전해져야 한다. 당할 만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맥카일라 마로니는 당시 FBI 수사관에게 진술한 성추행 내용을 세밀하게 언급하며 "FBI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 나사르의 성추행이 계속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앨리 레이즈먼은 나사르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왜곡됐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구하며 FBI가 나사르의 유죄 협상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도 한목소리로 미국 수사 당국을 규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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