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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국민대, 김건희 박사 논문 검증 필요"

2021.09.16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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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대학교가 시효 경과를 이유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논문 검증에 착수하지 않은 데 대해 예비조사 결과를 재검토하고, 김 씨 박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논란과 관련한 교육부 차원의 조치를 묻는 민주당 윤영덕 의원의 질문에 이후 국민대로부터 조치 계획을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가 지난 2011년 연구 윤리에 시효가 있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검증 시효 제한을 폐지했다며, 국민대의 이번 결정은 이런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김건희 씨의 2008년 박사 논문 연구부정 의혹과 관련해 검증 시효 만료를 이유로 본조사에 착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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