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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자영업자 분향소 결국 설치...동료들 조문 이어져

2021.09.17 오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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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영난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국회 앞에 마련됐습니다.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지만, 경찰이 국회 앞 인도를 차단하고 막아서면서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이에 비대위는 저녁 8시쯤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치고 다시 분향소 설치에 나섰습니다.

경찰 100여 명이 천막을 둘러싸면서 실랑이도 벌어졌지만,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정의당 류호정 의원 등이 중재에 나선 끝에 결국 천막 옆 인도에 돗자리를 깔고 간이로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자 분향소에는 영업을 마친 동료 자영업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미처 오지 못한 자영업자들은 짜장면과 커피, 치킨 등을 보내 조문을 대신했습니다.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는 자영업자가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내기가 이렇게 어렵다면서, 내일(18일) 밤 11시까지 분향소를 유지하며 조문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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