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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낮았던 프랑스...성인 87%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마쳐

2021.09.19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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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만 해도 다른 유럽 국가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았던 프랑스에서 성인 10명 중 9명 가까이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6천700만 명이 거주하는 프랑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이 5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수치를 보면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한 번 이상 맞은 사람은 4천97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74%, 성인 인구의 87%를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완전히 접종을 마친 인구는 4천692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70%, 성인 인구의 83%에 해당합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는 접종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제는 영국, 독일을 제치고 유럽에서 6번째로 백신을 많이 접종한 나라가 됐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5월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을 가능하게 했고, 7월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보건 증명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백신을 맞아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식당, 카페, 대중교통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72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거나, 과거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형성돼 있음을 증명하면 됩니다.

프랑스 전역에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보건 증명서 도입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지만, 참가 규모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YTN 한영규 (ykh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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