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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직 종전 선언할 때 아냐...미 적대 정책 철회가 최우선"

2021.09.24 오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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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직 종전 선언할 때 아냐...미 적대 정책 철회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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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 추진에 이틀 만에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리태성 외무성 부상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종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남아있는 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며 "제반 사실은 아직은 종전을 선언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 부상은 "종잇장에 불과한 종전선언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 철회로 이어진다는 그 어떤 담보도 없다"며 "한미 동맹이 계속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종전선언은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파괴하고 북과 남을 끝없는 군비경쟁에 몰아넣는 참혹한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종전선언이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평화보장 체계 수립으로 나가는 데서 종전을 선언하는 것은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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