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검찰 수사 결과 따라 의원직 등 모든 책임 질 것"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검찰 수사 결과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의원직을 포함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SNS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한 바 없고, '화천대유'와 관련해 어떤 발언도 한 적 없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이재명 캠프 측에서 자신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아들의 성과급 50억 원에 대해 뇌물죄로 수사를 촉구했다면서 자신도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대장동 개발 사업의 주인이 누구인지 가리자는데 동의한다면서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