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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입감 전 탈주했다 자수한 20대 구속

2021.09.29 오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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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교도소에서 수감 직전 달아났다가 28시간 만에 자수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어제(28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20대 남성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의정부교도소 입감 대기 중 정문이 열리는 틈을 타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가 그제 저녁 28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 씨는 달아난 뒤 한쪽 손을 수갑에서 비틀어 빼고, 근처 공사현장에서 구한 절단기로 다른 쪽 수갑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절도 등의 전과로 여러 차례 구속됐던 A 씨는 또다시 수감 생활을 하는 게 두려워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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