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팝 그룹 콜드플레이와 함께 노래한 '마이 유니버스'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그동안 가수들끼리 협업한 곡이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그룹끼리 함께 부른 곡이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BTS가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지난해 '다이너마이트' 이후 이번 곡이 6번째이고, 콜드플레이는 2008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BTS는 곡을 발매하자마자 1위로 데뷔한 곡이 5개로 늘었는데,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드레이크에 이어 3번째 기록입니다.
특히 한국어 가사가 섞인 곡이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건, 지난해 BTS가 부른 '새비지 러브'와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마이 유니버스'는 첫주 스트리밍은 천150만, 라디오 지수 550만, 다운로드량은 12만7천 건 기록을 보였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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