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요양병원 52명 무더기 확진..."돌파감염·위중증 환자도"

2021.10.14 오전 09:31
AD
[앵커]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등 5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대부분이 백신을 맞은 상태라 '돌파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데, 위중증 환자도 여러 명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우선 그곳 집단감염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병원은 소독을 마치고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9일로 직원이 처음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

이후 직원 15명과 환자 37명 등 모두 52명이 집단감염됐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오랜 시간 같은 공간에 머물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나 직원 대부분이 이미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라, 돌파 감염이 의심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라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3명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모두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병원은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들어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 노원구 병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등 49명이 확진됐는데 절반 이상이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북구에 있는 다른 병원에서도 19명이 감염됐고, 6명이 '돌파 감염' 사례입니다.

이처럼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 강남구 실내체육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33명이 감염됐습니다.

주로 초중등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인데, 원생과 직원 20명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으로도 번졌습니다.

이 학원에선 마스크를 모두 착용했지만, 격렬하게 운동하며 기합소리 내는 과정에서 침방울이 튀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학생들이 여러 수업에 참여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은평구 직장이나 강북구 어린이집에서도 각각 12명이 확진되는 등 여럿이 생활하는 시설에서 감염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남양주시 요양병원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6,33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7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