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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 코로나 기원 추가 조사"...中 "다른 곳에서 해야"

2021.10.14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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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히기 위한 과학 자문기구를 구성하고 중국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WHO는 현지 시간 13일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신종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 과학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각국의 바이러스, 식품 안전, 공중 보건, 유전체, 임상의학 분야 전문가 26명이 참여합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을 현장 조사했던 마이온 코프만스와 테아 피셔 등도 포함됐고 유행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의 기원 연구에 대한 정의와 지침 개발 등을 WHO 사무국에 조언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 조사 목적이 큰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새 자문 그룹이 전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힐 가장 좋은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WHO의 앞선 조사로 충분하며, 중국 외 다른 곳에 대한 조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쉬 중국 UN 대표부 대사는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이미 두 차례나 국제 조사팀이 명확한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며 과학적인 조사를 이어가야 한다면 과학에 근거해야지 정보기관에 의한 조사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겠다며 자체적으로 우한에서 채취한 혈액 샘플 수천 개를 검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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