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중국에서 해상을 통해 대북 지원물자를 북한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렌 슐레인 유니세프 서울 연락사무소장은 오늘(15일) 황해평화포럼에 참석해 최근 중국 다롄에서 북한 남포까지 해상 공급통로가 열려 일부 건강용품이 보내졌고 곧 다른 물자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슐레인 소장은 또 현재 유니세프의 모든 외국인 직원은 북한 외부에 있다며 내년도 우선순위는 모든 직원을 북한에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포럼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 한국사무소의 마리안 윤 소장은 북한 식량 상황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북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물품 반입 허용 여부라며 봉쇄의 전면 해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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