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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배달 왔습니다" 문 열어줬다가...여성 집 무단침입·폭행한 30대

2021.10.19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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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배달을 가장해 알고 지내던 여성 집에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주거침입과 폭행 혐의로 34살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18일) 9시 55분쯤 서울 독산동에 있는 피해자 집을 찾아가 꽃 배달이 왔다고 문자를 보내 문을 열게 한 뒤 무단 침입해 저항하는 피해자의 손을 여러 차례 잡아끄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진행자인 피해 여성을 알고 지내다가, 피해자가 연락을 끊으려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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