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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종전선언·대북 인도지원 논의...성김 "조건 없는 만남" 촉구

2021.10.19 오후 12:39
한미 북핵 수석대표, 워싱턴에서 회담
"北 대화 재개 위해 한미 간 다양한 방안들 논의"
"美, 北에 적대적 의도 없고 대화에 열려 있어"
한미 수석대표 "종전선언 문제도 심도 있게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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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두 나라 북핵 수석대표가 워싱턴에서 만나 종전선언과 인도적 지원 등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측은 북한에 전제 조건없는 만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유엔 총회 이후 한미 간 협의가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2주 전 파리에서 외교장관 간, 지난주 안보실장 간 회담에 이어 이번에는 북핵 수석대표 회담이 이어졌습니다.

노규덕 본부장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조속히 재가동하기 위해 한미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또한, 대화와 외교를 조속히 재가동하기 위한 한미 공동의 대북 인도적 협력 사업 또 의미 있는 신뢰구축 조치 등 다양한 대북 관여 구상을 논의하였습니다.]

성 김 대북특별대표도 대화 재개를 위해 미국이 계속해서 북한에 손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성 김 /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 미국은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에 계속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도는 똑같습니다.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고 있지 않으며 전제조건 없는 만남에 열려 있습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인권 중시 기조에 맞게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도 챙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수석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 문제도 심도 있게 협의했습니다.

[노규덕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그간 일련의 협의를 통해 우리의 종전선언 구상에 대한 미측의 이해가 깊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성 김 /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 또한, 노 본부장과 저는 한국전 종전 선언 구상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두 대표는 특히 이번 주말 서울에서 만나 더 깊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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