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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21명 추가 확진...학생 중심 확산 사흘 새 92명 감염

2021.10.20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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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최근 사흘 사이 9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북 영주시는 오늘(20일) 새벽 0시 이후에 학생 18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제(18일) 20명, 어제 51명이 감염된 데 이어 오늘 오전까지 21명이 확진돼 사흘 사이 지역 확진자는 92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영주시 누적 확진자는 310명으로 이 가운데 30%는 최근 사흘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이고, 성인 가운데 일부 돌파 감염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주시는 PC방과 스터디 카페 등 청소년 집합시설의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자발적 휴업을 권고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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